2327 장

"

류명양이 말을 마치자, 그 차는 정말로 천천히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종정위는 순간 멍해졌다.

이때 뒤에 있던 남자가 급하게 소리쳤다. "너 진짜 바보구나, 간신히 사장님을 여기로 불러놨더니, 네가 또 일을 망쳐버렸잖아. 이제 돈 내놓을 준비나 해."

남자는 말을 마치고 발을 동동 구르더니 돌아서서 걸어갔다.

종정위는 그 모습을 보고 순간 당황했다. 그는 급히 남자를 쫓아가 그의 손을 잡고 다급하게 외쳤다. "형님, 가지 마세요. 다시 한번 상의해봅시다."

남자는 돌아서서 종정위를 바라보며 눈을 부릅뜨고 말했다. "네가 나한...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